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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은 녹지‘주머니텃밭’1만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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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6일부터 신청접수

서울시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자투리땅 녹화, 노인 소일거리 제공, 건강한 먹거리문화 확산을 위해 ‘주머니텃밭’ 1만개를 오는 6일부터 신청 받아 제공한다.

기존의 플라스틱 상자를 활용한 텃밭보다, 가볍고 접을 수 있는 주머니텃밭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을 위해 일부는 재활용 또는 자투리 천막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머니텃밭은 원기둥 모양으로 바닥원지름 25㎝, 높이 35㎝의 초록색 또는 파란색 천막재질이며, 내부에 분갈이 흙과 경량토를 채운 뒤,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배추 등 모종과 관리매뉴얼이 함께 지원된다.

또한 주민들이 협력해 지역 골목길 녹화를 위해 신청하는 경우 덩굴식물, 작은 유실수, 허브, 다양한 초화류 등도 지원하며, 조경․원예 전문가가 병충해 관리, 식물 재배방법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골목길 녹화의 경우 천 재질로 된 주머니텃밭에 시민의 재능기부를 받아 동네특징을 나타내는 그림을 주머니텃밭에 그려넣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서, 마을의 작은 자투리공간, 골목길, 99㎡ 이하의 작은 옥상 등에서 이웃과 함께 가꾸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다.

건강과 치료가 필요한 공동체에게는 허브식물, 향기식물 등이 식재되는 “힐링가든(치유의 정원)”, 햇볕이 잘드는 자투리 공간에서 친환경적인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작은 유실수 가든(열매 정원)” 등 다양한 식물재료를 활용해 참여시민들이 동네 숲을 조성하거나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지속적인 관리 및 가꿀 수 있는 녹화 정보를 제공하고, 모니터링과 생활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생활녹화 지도자인 “시민가드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작은공동체,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지난 2년동안 추진한 상자텃밭 가꾸기에서 2만여개를 복지관, 노인가정, 지역단체에 보급하였으며, 시민단체 모니터링과 생활녹화 경진대회를 통하여 우수한 시민들이 사례발표를 하였고 증손자, 손녀 등 4대가 함께 옥상텃밭을 가꾼 시민이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올해에도 4월부터 생활녹화 경진대회에 참여할 시민 공동체에 대하여 접수를 시작한다.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시민들에게는 생활녹화 경진대회에서 생활녹화 스토리 발표를 할 수 있고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생활녹화를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될 것이다.

도시녹지가 크게 부족한 서울에서 토지보상 등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녹화가 가능하고, 단독주택 등 작은 옥상 등 생활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머니 텃밭 가꾸기, 골목길 녹화, 우리동네숲, 정원은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도시녹화운동이다.

앞으로의 도시녹화운동은 시설을 조성하거나, 양적으로 식물재료를 일시적인 대량 보급하는 것을 넘어서 식물을 정성껏 가꿀 수 있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스스로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매뉴얼 책자도 녹화기술에 대해 여러 전문분야를 해마다 추가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재)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보급한 대상지를 일일이 방문하여 녹화상담을 실시하고 및 식물재배방법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인 생활녹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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