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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해5도 등 접경지 대피시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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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으로 500명 수용규모…12월말까지 완공

소방방재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해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포함한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한다.

서해5도는 장기대피시설로 총 42개소를 신설해 평상시에 주민이 이용 가능한 체류형으로100~500명 수용규모로 확충하고, 접경지역은 단기대피시설로 총 58개소를 확충하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학교,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인근에 부대시설을 최소화하여 100~200명 수용규모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718억원(서해 5도 530억원, 접경지역 188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12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확충되는 주민대피시설은 휴전선에 인접한 지역임을 감안, 기존 대피시설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시설한다.

1인당 면적기준은 기존 0.83㎡에서 1.43㎡로 확대하고, 벽체두께는 50cm이상으로, 출입구는 방폭문을 설치한다.

화생방상황에 대비해 서해 5도는 가스여과기를 설치하고, 접경지역은 유사시 가스여과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밸브 설치용 슬리브작업을 하도록 했다.

또한, 확충되는 시설 내에 후레쉬, 라디오, 양초 등 비상용품함과 화생방용 방독면(1인당 1개), 비상조명등 설치, 응급처치비품도 필수 비치토록 했다.

특히 서해 5도는 급수시설, 위생시설, 샤워시설, 식당 및 주방, 자가 발전기, 방폭문, 방송시설, 창고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춘다.

서해 5도는 대피시설 확보율이 현재 32%(117개소)로 현대화된 42개소 추가확충 이후에는 확보율이 100%이상 달성된다.

접경지역은 확보율이 59.5%(266개소)에서 62%(324개소)로 올라가지만 나머지 부족시설은 수요 타당성조사(내년 6월까지)를 통해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북한의 국지도발 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보호 및 민심안전, 정주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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