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8. 1∼8. 31까지 ‘2011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을 개최한다.
‘2011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은 기존의 이벤트위주의 행사에서 가래떡데이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쌀 소비기반을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전은 쌀가공업체에서 시장출시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가래떡데이’를 연상시키는 떡류 제품에 한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출시된 제품을 보완·개선하거나 판촉상품으로 재출시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이버쌀박물관(www.rice-museum.com)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이버쌀박물관에서 모집요강 및 등록양식 등을 참고해 개발한 상품을 등록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공모전 등록이 마감되면, 심사기준에 따라 2주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 평가와 함께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인 KFE(Korea Food Expo) 기간중 진행되는 ‘가래떡데이 기념행사’ 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서 상품기획전을 통해 상품 판매 및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이버쌀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가래떡데이’ 관련 각종 이벤트나 홍보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금년 11월 개관 예정인 농협 쌀박물관에 전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첫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을 통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 출시로 ‘가래떡데이’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데이문화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의 공식 기념일이다. 기념일은 11월 11일이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다.
원래 농업인의 날은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1964년부터 개최되었다. 원 대표가 살던 강원도 원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는 1996년에 이르러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
가래떡데이는 2003년부터 안철수연구소에서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하여 사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후 이것이 확산되어 농식품부에서도 가래떡데이를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더블어 쌀 소비 활성화를 겸하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