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부적면 신풍리 탑정저수지 및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회 논산시장배 탑정호 전국 배스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 논산낚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대회는 논산의 천혜 경관인 탑정호와 수변개발사업 홍보 및 생태계를 파괴하는 어종 배스 퇴치로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700명으로 6일까지 전화 신청접수하며 참가비는 일반은 2만 5천원, 여성과 어린이는 1만 5천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승자에게 상금 3백만원과 부상․상패를 비롯해 행운상, 환경보호상 등 다양한 시상을 하고 시상금 중 10%는 장애인돕기 성금으로 사용되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팬사인회를 갖는다.
1960년대 식량안보 차원에서 미국에서 도입된 외래어종인 배스 등은 당초 취지와 달리 우리나라 토종 어류를 포식해 지난 2005년 2월 7일 야생동·식물 보호법에 의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논산시에서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천적어종 방류 및 배스․블루길 등 수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