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현재 열차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 4종 이외에 한식 도시락 ‘백미기행’과 ‘금수라’ 2종을 오는 31일부터 추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도시락은 고객대표와 고객의 소리(VOC)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것으로 도시락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역 매표창구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ial.com)에서 열차 출발 1개월 전부터 전일 18:00까지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이용객은 10:00~21:00 사이에 운행하는 KTX 열차와 카페객차가 있는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에서 도시락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카페객차에서도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코레일은 열차 내 도시락의 유통기한을 당초 24시간에서 17시간으로 축소해 도시락의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위생검사는 식약청 인증기관인 중앙생명과학원(주)에 의해 시행됐으며,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등 총 5개 항목과 도시락 제조사 위생환경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향후 코레일은 지역별․계절별 도시락을 서비스하기 위해 연말까지 주요 15개 역사에 도시락 전문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특색 있는 도시락을 진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