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도시 익산의 가을은 ♡축제 천국이 된다. 도심 곳곳은 꽃향기로 물든다.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2011 서동축제가 ‘천년의 사랑, 백제의 꿈’ 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민과 함께 백제시대 행렬을 재현하는 서동선화 행차 퍼레이드를 개막식 날 익산 신동초등학교에서 집결 우남샘물타운 사거리를 시작으로 전자랜드 사거리를 거쳐 중앙체육공원까지 실시하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퍼레이드 구성은 취타대, 기마대, 관료, 서동선화 가마, 군졸, 백제백성, 일반시민 등으로 되어 있다.
축제기간 동안 시민이 직접 제작 운영하는 사랑의 FM라디오 스튜디오를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하는 한편 밤에는 음악분수를 이용한 러브레이저분수쇼를 연출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는<서동, 사랑, 아시(왕궁의 옛말)>의 3가지 테마로 40여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서동테마> 무왕제례,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 혼례식, S-POP Festival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S-POP Festival에는 부활의 박완규와 MBC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인 이태권, 손진영 등이 함께한다.
이밖에 '사랑테마'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새 생명을 살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헌혈증을 직접 가져오거나 축제기간 헌혈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커플을 위한 커플사진전, 사랑의 우체국 등 사랑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