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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택 한옥 관광자원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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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고택 1기관 협약체결식 가져

전라북도는 전통문화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7일 정읍 김동수 가옥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 시장․군수, 도내 혁신도시 이전 3개 공공기관장,고택(정읍 김동수가옥, 남원 윤영채가옥, 장수 권희문가옥) 소유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택 관광자원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택 한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한국문화의 진수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택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1고택 1기관과 자매결연 시범사업으로 국민연금공단은 정읍 김동수 가옥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남원 윤영채 가옥과, 대한지적공사는 장수 권희문 가옥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결연 공공기관에서는 고택 시설개선 사업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참여하고, 임직원 및 가족이 연중 숙박 및 체험 시설로 이용하여 고택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고택 소유자는 결연 공공기관에 숙박체험 프로그램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고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택 활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국민들에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결연공공기관은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에 앞서 임직원 및 가족이 고택에서 숙박체험과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고택과 연계한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도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고택 관광자원화 추진 협약체결과 함께 결연 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선물 “고택 나무심기” 행사를 함으로써, 우리 전통한옥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관심도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남원 윤영채가옥(한국전기안전공사)과 장수 권희문가옥(대한지적공사)은 자체 일정에 의해 오늘 나무심기 행사와 별도로 추진 할 예정이다.

김완주 도지사는 “최근 한류열풍이 K-POP 등 문화중심으로 옮겨 가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한옥이야 말로 한류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관광자원으로써 한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옥 숙박체험이 가능한 고택 한옥을 적극 발굴하여 고택 관광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고택 한옥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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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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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