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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술 대축제 개막, 햅쌀막걸리 일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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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서규용)는 ‘막걸리의 날’인 27일부터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전국 유명막걸리 업체 대부분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막걸리 페스티벌과 함께 막걸리등 8개 주종의 국내산 명품주 선발을 위한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막걸리의 날을 기점으로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2만 여개의 유명 유통매장에서 2011년산 햅쌀막걸리를 일제히 판매 개시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막걸리 페스티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98개 업체가 참가하여 각 업체별 부스에서 자사 주력제품 300여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시음 등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4일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는 비보이 공연, 국악공연, K-POP 커버댄스, 통기타 공연, 드럼퍼포먼스, 대학생 동아리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함께 칵테일 경연대회, 퀴즈쇼, 막걸리경매 쇼핑호스트 경연, 팔씨름대회, 술빚기 체험 등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내 방문객의 막걸리 시음은 지난해 국민공모를 통해 개발한 막걸리 전용잔을 사용토록 하여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로 했다.

막걸리 페스티벌과 함께 월드컵공원내 품평회장에서 거행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16개 시․도별 지역 예심을 통과한 8개 주종 115개 제품이 이번 중앙 본심사에 출전하여 주종별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심사는 소믈리에 등 국내 술 전문가 35인의 최종 심사를 거쳐 8개 주종별로 4점씩(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2점을 선정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30일에 열린다. 특히 금년에는 수상작에 대한 시상금을 신설하여 주종별로 대상(大賞) 각 3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햅쌀막걸리 일제 출시 판촉전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협력하에 2011년산 햅쌀막걸리를 사전에 출시하지 않고, 전국 60여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햅쌀막걸리를 전국 2만 여개 유명 유통매장에서 막걸리의 날인 10월 27일부터 동시에 판매를 개시하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약 2개월간 6백여만 병의 햅쌀막걸리가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제품에는 정부에서 제작․보급하는 통일된 햅쌀막걸리 표시 태그 또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소비자의 식별을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곽범국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우리술 대축제 행사는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려 국내외 소비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고급화 및 상품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며, “특히 햅쌀막걸리 전국 일제 출시 판촉전은 당해년 햅쌀로 제조한 맛 좋은 막걸리의 유통을 차별화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여 우리술 세계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하고, “향후 막걸리 축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햅쌀막걸리 일제 출시 판촉전은 프랑스 ‘보졸레누보’ 행사와 유사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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