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영월읍 거운리 옛 고랭지 채소단지가 있던 접산 일원에 생태체험이 가능한 자생식물원을 조성하고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생태를 만들어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접산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동강 대표식물 동강할미꽃과 “약용”가능하면서도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들을 식재하여 전시와 교육, 탐방, 체험을 위한 전시원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동강바람마을 자생식물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능선으로 둘러싸인 접산 일원 산악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산책로 및 관리용 도로를 조성하고 봉래산 정상에서 접산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개설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접산 인근 풍력발전단지(기 3기설치, 3기추가)와 자생식물원 조성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랜드마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접산 일원에 영월만의 탐방, 체험 학습이 가능한 테마식물원 조성과 접근로 개설 등을 통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기존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관광지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