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의 자문을 담당할 위원 19명이 선정됐다.
EIDF 2012 조직위원회(위원장 곽덕훈 EBS 사장)는 23일 오전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자문위원단에는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배장수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등 영화와 방송, 문화계 인사 19명이 참여했다.
이들 자문위원은 EIDF 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화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자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IDF는 극장 상영과 TV 방송이 결합된 특색 있는 영화제로, 지난 2004년부터 올해로 9회째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9개국 51편의 영화를 소개했다.
장애인 부부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은 2009년, EIDF 사무국이 사전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선정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점쳤던 작품이다.
EIDF 2012는 8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8일간 EBS TV와 영화관, 야외상영장 등을 통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