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를 맞는 2012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총 4개분야 95종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딸기사생대회 등 공식행사 18종, 논산딸기 특구관 등 홍보행사 20종,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떡 길게 뽑기 등 체험행사 35종, 22종의 부대행사 등 4개분야 95종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4월 13일 첫날은 ▶세시봉이 출연하는 논산 딸기축제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딸기 사생대회, 14일은 ▶프로농구단 팬사인회, 전국 어린이 재롱공연,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 논산 예술인 한마당, 15일은 ▶청소년 딸기문화축제,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 선발대회, 논산 딸기축제 폐막쇼 등이다.
특히, 13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 축하쇼는 가수 임지훈의 사회로 7080 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통기타 가수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 등 세시봉과 친구들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흥겹고 감미롭게 돋울 예정이다.
올해 딸기축제는 딸기수확체험 2개소, 관광안내소 1개소, 종합안내소 2개소를 설치, 체계적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동안 지역단체에서 운영해 온 향토식당을 관내 전문 음식점으로 대체해 건전한 축제문화를 조성 전국 최고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대회,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를 비롯해 논산딸기의 발전사와 전 세계 딸기 품종, 세계 딸기 축제 포스터, 재배과정 미니어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논산딸기 특구관 등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딸기 칠보공예·오르골 만들기·잼스토리 체험 등 22종의 다채로운 딸기 공예체험과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버거·쿠키·다식 체험 등 13종의 딸기를 접목한 먹거리 체험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강관모 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딸기 맛은 물론 논산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넉넉한 인심과 정이 흐르는 논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