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 현대차정몽구재단이 함께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2일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서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용부, 기업, 민간지원기관 등이 힘을 모아 청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고용부)에 참여 중인 320여팀을 중심으로,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매년 30팀(5년간 15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는 1년간 멘토링, 컨설팅, 자금 등을 지원하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후원을 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제도적인 뒷받침을 지속하고,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하며, 현장의 선배사회적기업가 및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청년사회적기업육성기관협의회 등이 멘토링을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주체들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은“주변의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기업의 창업자로 나선 청년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에게 힘을 모아주고 열심히 응원하면 이들의 도전이 우리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