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장관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을 예방해 통일항아리를 전달했다.
류 장관은 이 자리에서 “통일항아리는 ‘통일준비’의 상징으로서 단순히 돈을 모으는 차원이 아닌 우리 국민들의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과 의지를 모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 의장은 정부의 통일준비 운동을 높이 평가하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기원하면서 통일항아리에 금일봉 200만원을 기부했다.
통일부는 장관과 차관 및 주요 실·국장 등 고위공무원 20여명이 월급을 모아 모두 3000여만 원의 성금을 통일항아리에 기부했다. 앞서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도 한달치 월급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