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인영 “박영선, 혁신의 최선카드”

URL복사

민주통합당내 소장파를 대표하는 이인영 의원은 8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박영선 의원이 적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국민이 보시기에 누가 가장 민주당답고 또 야당노릇 똑 부러지게 잘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저희는 박영선 의원이 혁신의 메시지이고 최선의 카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486계열과 초재선의원 등 소장파)몇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 박 의원에게 (비대위원장 출마를)권유했고 본인도 자신에게 소명이 있다면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컨센서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주당 혁신을 위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것이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동의고 합의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또 “17대 때 민주당의 리더십이 19대 때 민주당의 리더십으로 그대로 지속되고 있고 정체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뼈아픈 지적”이라며 “이런 점을 바라볼 때 저희는 새로운 정치리더십으로 박 의원 같은 분이 나서서 당의 혁신의 메시지, 변화의 의지를 국민한테 고스란히 전달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문재인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제가 같이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지만 박 의원은 최선을 다 했다. 도의적 책임을 질 순 있겠지만 정치적 과오를 범한 것은 아니다”며 박 의원을 옹호했다.

당내 상임고문과 원로들이 정대철 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을 놓고는“당의 원로이신데 다른 상황에서 당을 위해 반드시 하실 역할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저희가 박 의원을 내세워서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하려는 충정들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 고문의 양보를 기대했다.

비대위원장을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방식으로 뽑을 가능성을 놓고는 “저희가 당 내부에 컨센서스를 더 만들어보겠다”며 “꼭 서로 경선해야 된다고 아직은 단정할 수 없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