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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름 준비’ 액취증제거 위한 피부과 상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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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액취증 일명 ‘암내’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피부과 등 병원을 찾는 일이 늘고 있다.

액취증은 보통 겨드랑이 부위의 옷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액취증 환자의 50~60%가 다한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다한증을 동반해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서 심한 악취가 나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은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에 시달릴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때문에 액취증 환자들의 대부분은 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데, 제거를 해도 완치되지 않거나 재발하게 될까 고민이다.

차앤유클리닉 홍대점 유종호 대표원장은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이 활성화하기 시작하는 사춘기 때부터 나타나는데, 가족력이 강한 유전적질환으로 부모 중 한 사람만 있어도 유전될 확률이 50%나 된다”며 “액취증 환자들은 암내를 유전적인 원인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과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다양한 액취증제거 방법 중 최소 침습 미세AST(Apocrine Scrape Technique) 시술의 경우, 직접 절개법과 거의 유사할 정도로 재발률이 낮고 14세 이하의 소아에서도 비슷한 효과와 재발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간 미만의 간단한 수술로, 통증 및 흉터도 거의 없다.

유 원장에 따르면 이 시술법은 3년 동안 진행된 임상사례분석을 통해 2.3%에 불과한 재발률을 나타냈다.

액취증으로 스트레스받고 움추리는 대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당당하게 타인과 마주하는 자신감을 길러보자.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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