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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겨울에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 생활습관 교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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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방심하기 쉬운 계절인 겨울철, 체중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해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비만으로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에너지 섭취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면,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인체에 축적된다. 즉 먹은 만큼 움직이지 않으면 살이 찌게 된다는 얘기다.

겨울만 되면 유독 살이 찌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겨울에는 따끈한 간식도 많아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지만 추운 날씨에 활동량은 상대적으로 현저히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것 역시 체중이 증가하는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피곤함을 느껴 운동을 멀리하게 되고, 기초대사량의 감소와 운동부족이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져 체중 증가를 불러오게 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갑작스럽게 찌는 살을 방치할 경우 체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난소기능저하, 생리불순, 배란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관절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생긴다거나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후한의원 춘천점 홍진우 원장은 “겨울철 증가한 체중을 그대로 방치하면 점차 비만이 되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며, “봄이 되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생활습관부터 고쳐 나가면서 너무 심각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겨울철에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요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 보통은 소소한 생활습관만 고쳐도 요요현상 없이 회복되기도 한다.

우선은 간식을 줄이고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양치질이나 물을 많이 마시는 등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야외 활동이 꺼려진다면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후한의원 춘천점 홍진우 원장은 “생활습관이 바뀌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하며, 사람이 바뀐다는 것은 생각과 사고방식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한 굳은 결심을 하고, 전문의를 찾아 체질과 생활 습관을 교정해 나가면서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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