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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주)체인플라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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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배달 서비스 전문 업체 체인플라워(대표 장만옥)가 농림식품수산부(이하 농림부)와 함께 재생 화환 염려가 없는 20121월부터 신()화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 해 6월 농림부가 제안한 신 화환 프로젝트는 모든 정부 기관 행사에서 3단 화환 대신 크기가 작은 1단 화환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기존 화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신화환을 개발해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사용을 장려해 왔다.

 

농림부가 개발한 신화환은 기존의 3단 화환보다 크기는 작지만, 기존 화환에 비해 전량 우리 생화를 사용하고, 재사용이 어렵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손님들에게 꽃을 뽑아 나눠 줄 수도 있으며, 기존 화환보다 3만 원 가량 저렴해 경제적이다.  

 

체인 플라워는 정부와 함께 재생 화환 근절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신화환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9~12만 원 대로 기존 화환보다 저렴하면서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조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재생 화환은 화훼 업계의 고질적인 골칫거리였다. 한국절화협회 등 화훼류 생산자단체들에 따르면 결혼식과 장례식 등에 사용되는 화환은 1년에 700만 개나 되지만 이 가운데 20~30%는 한번 쓴 화환을 재사용한 재생화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값싼 중국산 조화를 섞어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주문자가 화환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국내에 900여 회원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꽃배달 회사인 체인플라워가 신화환 제품을 출시를 통해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재생화환 근절을 위한 정부의 신화환 프로젝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인플라워 관계자는 체인플라워는 경매를 통해 매입한 신선한 생화만을 사용해 모든 화환을 제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화환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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