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영하 10도 이하의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한파로 밖으로 나가기 꺼려하는 등 활동량이 극히 적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비만관리에는 적신호다.
이처럼 추운 날씨로 움츠러드는 겨울철 몸매관리 방법으로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외에도 의학적 도움을 받아 관리할 수 있는데, 최근 바늘 없는 주사기를 이용한 비만관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팡팡주사라 불리는 이 방법은 기존의 바늘 달린 주사기를 사용해 몸매관리를 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바늘 없이 순간적인 압력만으로 신속하게 원하는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시스템으로 빠른 흡수와 신속한 반응,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감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부위로는 복부, 옆구리, 허벅지, 팔뚝, 이중 턱, 종아리 등이다.
특히 멍에 대한 두려움이나 주사기에 대한 통증 및 두려움이 있는 환자들도 부담이 없고, 주사 알러지가 없기 때문에 주사바늘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청담동 청담nb클리닉 이황희 원장은 “바늘이 있는 기존의 주사기에 비해 팡팡주사는 순간 압력을 이용한 약물 주입방식으로 원하는 부위, 원하는 용량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피나 피하지방층 등 시술자가 원하는 깊이에 원하는 만큼의 약물을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늘 없는 CO2 카복시를 이용해 1분에 60회 이상, 41게이지 미세홀을 통해 통증을 미처 느끼기 전에 빠른 속도로 분사되며, 피부에 신속히 반응한다. 또 피부 미세부위까지 자극, 새로운 콜라겐의 활성화와 혈액개선, 피부탄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