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은 화장으로도 커버되지 않아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인체 내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게 만드는 증상이다.
실제로는 피부혈관이 확장해 혈류 량이 증가해 피부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만 한 번 확장된 혈관은 저절로 수축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안면홍조증은 가볍게 발생한 시기에 방치할 경우 모세혈관확장증 등으로 이어져 피부 건강을 악화시키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해서 예방과 치료가 시급한 증상이다.
우선 안면홍조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다. 자외선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섬유를 파괴해 피부 처짐과 주름 및 색소질환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크림으로 아침, 저녁 피부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주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미스트를 틈틈이 뿌려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 관리를 꾸준히 하지 않았거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부의 색소침착이나 잡티, 넓어진 모공, 주름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빠르고 간편한 엑셀V레이저시술을 고려해 볼 것이 권장된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V는 2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3가지 다른 레이저 모드로 사용하여 기존 레이저들의 장점만을 모아 피부 병변에 따른 다양한 시술이 가능한 레이저다.
특히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안면홍조증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메이크업스타일북>을 출간한 CU클린업피부과 명동점 김지영 원장은 “안면홍조 증상은 갱년기뿐만 아니라 사춘기 시절에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며, “엑셀V레이저 체험단 모집을 통해 트리플엑셀토닝 시술의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엑셀V 장비를 이용한 트리플엑셀토닝은 최소 3회에서 최대 5회의 짧은 시술로 홍조 증상의 개선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색소질환에 효과적이다.
시술은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사우나 및 뜨거운 물 세안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