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CAMPER)가 지난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3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캠퍼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Life lovers welcome’, ‘인생을 즐기고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 캠퍼와 함께 즐거운 인생을 살자’를 주제로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슈즈를 제안했다.
캠퍼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하여 착화감과 디자인이 보강 된 아이코닉 슈즈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디자인 슈즈 Twins(트윈스),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된 Together(투게더)라인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가한 프랑스 산업 디자이너 Francois Dumas (프랑수와 뒤마)는 거미줄같이 얽힌 나무 조각들을 활용해 독특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히말라야’(Himalaya)라는 디자인으로 캠퍼 투게더 슈즈와 신상품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컬러 믹스를 제안했다.
캠퍼는 프랑수와 뒤마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매장 디스플레이 윈도우에서 우드플랫폼을 사용하는 것 외에 상품이 돋보일 수 있는 상징적인 우드 블록을 사용하여 매장에서 상품과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컬렉션에는 이외에도 영국의 디자이너 Bernhard Willhelm, 모던하고도 독특한 발상으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Romain Cremer 등이 참여했으며 이날 프레젠테이션에는 국내 정상급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와 패션 기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캠퍼는 136년 전통의 스페인 슈즈 브랜드로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국내외 아티스트 및 셀럽들의 슈즈로 유명세를 탔으며 디자인 슈즈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국내 다수의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면세점, 주요 백화점 총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