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첫 번째 고민은 어떤 종의 강아지를 선택하느냐다. 강아지분양 전문업체 아지야에 따르면, 요즘 가장 많이 분양 받는 강아지로는 토이푸들,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등이다.
특히 토이푸들의 경우, 최근 가수 박진영이 자신의 SNS에 ‘한눈에 반했다’며 토이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여러 연예인들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푸들은 프랑스원산지의 강아지로, 몸의 크기에 따라 대형(스탠다드푸들, 체고 38cm이상), 중형(미니어쳐푸들, 체고 약25~35cm), 소형(토이푸들, 체고 25cm이하)으로 구분된다. 강아지 털색은 흰색, 검정색, 초코, 은색, 갈색, 크림색 등이 있다.
푸들을 많이 키우는 이유로는 털이 곱슬곱슬해 다른 강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털이 덜 빠지고 털갈이를 하지 않는 등 털관리가 용이하고, 강아지들 중에서도 꽤 영리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강아지분양 전문업체 아지야 강민석 대표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털관리 등이 용이한 토이푸들에 부담을 덜 느껴 토이푸들 분양을 선호하는 것 같다”면서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새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단순히 관리의 용이함을 떠나 사랑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지야에서는 강아지들의 건강한 분양을 위해, 초보 애견인들과의 상담 및 강아지건강관리 요령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