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영농조합법인(前 태백산영농회)는 “진땡이의 발효, 환, 과립제품에 대한 신규특허를 지난달 22일 출원했다”고 밝혔다.
진땡이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의 첨단 과학기술과 생산설비 및 장비들로 제조되고 있는 태백산영농조합법인의 건강즙 브랜드로, 민들레즙, 옻진액, 가시오가피즙, 야콘즙, 개똥쑥즙, 오미자즙, 칡즙, 헛개열매즙 등 건강즙 제품의 품질부터 추출, 제조 등의 과정을 과학 진흥원 조합원과 연구원이 함께 진행해 생산한 제품들이다.
이번 특허출원의 명칭은 ‘한방재료 추출물을 함유하는 환 제조방법 및 이로부터 제조되는 환(출원번호 10-2013-0019241)’으로, 진땡이 브랜드 중 환, 분말, 과립, 정제제품 생산에 이용되는 추출제조 기술이다.
해당 특허기술은 칡, 하수오, 십전대보탕 및 이소플라본을 혼합해 건조하는 단계, 상기 건조물을 분쇄하여 열수추출하는 단계, 상기 열수추출된 추출액을 여과하여 여과액을 얻는 단계, 상기 여과액 100 중량부에 당액 10~50 중량부를 혼합하여 발효시키는 단계, 상기 발효된 여과액을 가열하고 건조하는 단계 및 상기 건조된 여과액으로 환을 제조하는 단계를 포함해 한방재료 추출물을 함유하는 환 제조방법을 제공한다.
이번 특허관련 방법으로 제조된 한방재료 추출물을 함유하는 환은 한방재료의 유용성분 추출과정에서 유용성분이 유실되거나 분해되는 것이 억제되므로 환에 한방재료의 유용성분 함유량이 높으며, 환의 부패가 지연되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추출과정이 간단하므로 제조비용이 적게 소요된다.
또한 마가루로 코팅되어 휴대 및 섭취가 용이하고 붕해시간이 단축되므로 섭취 후 위에서 신속히 붕해되어 한방재료에 함유된 인체 유용성분이 위에서 충분히 흡수될 수 있으며, 한방재료의 약리성분에 의한 위의 자극이 억제되므로 위장이 약한 병약자나 소아, 노약자가 섭취하는데 거부감이 줄어든다.
현재 이러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되고 있는 진땡이 환제품은 개똥쑥환(개사철환), 헛개열매환, 참인진쑥환, 흰꽃민들레환, 가시오가피환, 함초효소환, 칡환, 야콘환 등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환제품 특허출원 외에도 지난 1월에는 산야초 음료추출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 객관적 인증을 쌓아가고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건강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산영농조합법인 진땡이는 지난 2월 20일 미국 FDA 식품 및 시설 등록 인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초 미국으로 원재료 수출부터 시작해 한방 건강즙과 환, 발효효소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