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무한 반복되는 가요와 쉴새 없이 들락거리는 사람들, 어디선가 본 듯한 판에 박은 모양의 케이크와 디저트….
카페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이 광경에 연인 혹은 지인들과 휴식을 취하러 갔다가 도리어 스트레스를 안고 돌아오지는 않는지. 이런 상황을 피하고자 최근에는 평범한 카페가 아닌 진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북카페, 플라워카페, 마술카페 등 다양한 테마 카페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은 인천시 구월동에 위치한 우쿨렐레 & 디저트 카페 ‘카페라돌체’다. 카페라돌체는 감미로운 우쿨렐레 연주를 감상하며 실력파 파티쉐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이색 카페다.
인천 유일의 문화/디저트 카페인 카페라돌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는 ‘허니토스트 시리즈’다. 허니토스트는 방금 구운 따뜻한 식빵 위에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과일, 마카롱, 슈크림 등을 얹어 만든 신개념 디저트다.
젤라또와 마카롱으로 구성된 클래식 허니토스트, 진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 허니토스트, 달콤한 딸기가 앙증맞게 박혀 있는 딸기 허니토스트, 갖가지 신선한 과일이 어우러져 있는 과일 허니토스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각기 입맛이 다른 소비자들의 기호를 고려해 여러 종류의 허니토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것.
카페라돌체 관계자는 “허니토스트 외에도 수제 케이크, 두부치즈케이크, 두부치즈무스 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돼 있다”며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에서 학위를 수여하고 호주 멜버른 소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실력파 파티쉐들이 만든 화려하고 맛있는 디저트가 손님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카페라돌체는 문화/디저트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달 우쿨렐레 정기공연을 진행하며 손님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7시)에는 개그 듀엣 화니지니가 결성한 우쿨렐레 프로젝트팀 ‘지미브라더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진행과 함께 우쿨렐레 연주에 관심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강습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페라돌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