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이 지나가고 캠퍼스에 봄이 찾아왔다. 화창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대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선후배들이 한자리 모여 술자리를 갖는 자리도 늘어나는 법. 하지만 잦은 술자리로 평소보다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등 새내기들의 피부 고민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한번 악화된 피부는 개선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잦은 음주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천연화장품 이즈스킨(ISSKIN)에서는 새내기들을 위한 ‘음주 후 피부관리법’을 9일 소개했다.
업체 관계자는 “음주 후 우리 몸은 다량의 수분을 빼앗기고 피지가 과다 분비되기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고 원인을 지적했다.
이어 “특히 과음은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숙면을 취하기 어렵게 만들어 피부의 스트레스를 촉진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며 “이러한 부신피질호르몬은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음주 후 피부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술자리에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술 마신 날 밤에 반드시 클렌징을 해야 된다. 술을 마시는 동안에는 모공이 확장돼 모공 내 세균이 늘어나게 되어 있다. 때문에 음주 후 클렌징을 게을리하는 것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된다.
또한 피부가 지쳐있을 때는 음주 후 잠에 들기 전, 녹차나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수분 젤이나 수분 마스크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보습기능이 뛰어난 보습크림을 반드시 잊지 말고 발라야 한다. 눈가가 어둡고 얼굴이 칙칙할 때는 녹차 화장품을 이용하면 피부를 보다 맑고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따사로운 봄, 잦은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새내기라면 남들보다 조금 부지런히 모공관리와 수분관리에 신경 쓴다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