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치아니가 지난 13일 싸이 콘서트 '해프닝(HAPPNENING)'이 열리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신곡 젠틀맨 응원에 나섰다.
싸이 보타이와 정장패션을 그대로 따라하고 하얀색 가면을 쓴 남자 모델들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한 것. 콘서트 현장에서는 싸이 캐릭터가 그려진 깃발을 사용한 독특한 응원으로 홍보를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싸이 보타이 팔찌’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것”이라며 “싸이 보타이 팔찌는 지난 7일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땡큐(ThankU)’라는 글과 함께 검정 셔츠를 입고 싸이보타이(PSY BOWTIE) 팔찌를 들어 보인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싸이 보타이 팔찌는 싸이 패션 포인트인 보타이를 팔찌로 만든 한정판 제품으로, 전 세계 400여 개 매장에 동시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크루치아니 공식 홈페이지와 명동점, 압구정점, 갤러리아WEST 편집 매장 스티븐알란걸, 대구 롯데백화점, 대구 롯데 영플라자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크루치아니는 이태리에서는 국민 팔찌로 여겨질 정도로 유행하고 있는 제품들을 제공하는 이태리 명품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일명 ‘싸이 팔찌’가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소녀시대, 미쓰에이 수지, 슈퍼주니어, 2AM 등 국내 연예인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