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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디자인, 기능성, 자체 생산라인으로 국내 언더웨어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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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류브랜드가 그러하듯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자사만의 상품력과 기획력을 총동원해 최고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 특히 과거에 비해 2013년 현재의 대중들은 디자인을 비롯해 기능성, 실용성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옷을 선택한다. 이에 의류 브랜드는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타사와의 비교 불가한 차별성을 두고 상품 제작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과거 여성의 대표적인 의류였던 언더웨어가 최근 몇 년 전부터 발 빠른 트렌드 제시는 물론 디자인과 기능성 등 구색을 갖춰 남성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다. 즉 첨단 소재를 사용해 땀이 차지 않는다거나, 화려한 컬러와 과감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언더웨어 제품들을 치열하게 속옷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속옷에 적용됐던 꽃무늬를 비롯해 섹시함이 돋보이는 애니멀 프린트, 속살이 비치는 스시루 스타일까지 매우 다양하다.

봄이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낮기온이 2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가 반복되는 가운데, 언더웨어 브랜드들은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일상생활을 비롯해 산악, 레저 등 아웃도어에 맞춘 쾌적함과 산뜻함을 높이는 속옷들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대형 언더웨어 브랜드의 숨 쉴 틈 없는 재품 경쟁 속에서 ‘크레이지본&라이클리’는 국내 토종 언더웨어 브랜드로서 크레이티브한 디자이너의 감성이 녹아져 내린 디자인과 여름, 겨울에 땀 흡수, 통풍, 에어로웜(aerowarm) 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퀄리티로 고객확보와 기존의 고객 재구매를 이끌어내 속옷 관련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업체는 2012년 매출 기준, 30분 만에 마르는 기능성 클론 제품이 팔리기 시작하는 여름 6월의 경우 전년대비 73.3%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여름 제품의 판매가 절정에 이르는 7월은 88.3%의 매출 성장 추이를 보였다. 또한 겨울시즌이 시작되는 10월에는 에어로웜 소재의 기능성 발열레깅스를 출시해 122%의 매출 신장했다.

업체 관계자는 “각종 바캉스, 캠핑, 산악 등의 레저의 붐이 일고 있는 추세에서 기능성 소재의 속송이 더욱 주목받는 올해에는 더욱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이지본&라이클리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에 자체 생산라인 공장을 갖춘 전문 언더웨어 제조업체로서 세계 어느 나라에든 빠른 물건 공급이 가능하다. 대부분 한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크레이티브한 디자이너들이 모여 획기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승부해 10대부터 30대의 고객의 감성을 자극, 새로운 소비자 확보와 기존 고객 재구매를 위해 매달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른 사람에서부터 몸집이 큰 사람까지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S~2XL)를 구비해 구매고객층을 다양하게 확보했다. 또한 패션 아이템으로 다가가기 위해 대부분의 제품에 아웃밴드를 적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10대~30대 고객에게 반응이 좋다. 이와 같은 강점들로 언더웨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크레이지본&라이클리는 온라인 멀티샵 PLAYER를 비롯해 GS SHOP, CJ MALL 등 온라인 백화점 상품공급 벤더 계약 체결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러시아 첫 수출을 달성한 후 미국, 영국, 일본, 태국 등 수출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여성 언더웨어 ‘라이클리’를 런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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