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벌써 에어컨을 가동하는 쇼핑몰들이 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쾌적하고 시원하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빨리 찾아온 여름이 원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전기료도 부담스럽지만 대형건물은 냉난방 온도제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폭염으로 인한 고객들의 원성에도 에어컨을 마음대로 틀 수 없는 것도 문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에코미스티의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eco-misti cooling system)이다.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미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을 사용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에어컨에 비해 전기료를 절약하면서도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은 고압력 특주 노즐로 물을 분사시켜 공기중의 열에너지를 흡수, 주변의 온도를 5도에서 최대 15도까지 하강시키는 방식이다. 노즐에서 분사되는 물 분자는 머리카락의 10분의 1 크기에 지나지 않는 10micron 정도다. 약 3.8 L의 물을 10micron 크기로 나눈다면 표면적은 축구장 정도로 넓어진다. 대형 쇼핑몰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실외골프장, 산업현장을 비롯해 농업, 축산업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은 에어컨과 같은 기존 냉방기와 비교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이다. 에코미스티 자체 비교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에어컨 대신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을 1일 8시간 30일 사용하면 최소한 15배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장기적인 경제적 효과는 더욱 크다. 5년 동안 여름 4개월 작동 시에는 에어컨과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의 전기료가 25배나 차이가 난다.
미세한 물 분자를 분사함으로써 냉방 기능은 물론 미세한 물 분자로 인한 미세 먼지 제거, 악취 제거, 소음 완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물 분자가 안개처럼 분사되면서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고객 유입이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