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고민할 시즌이 됐다. 직장인들은 일 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인만큼 즐거운 일탈을 위한 휴가계획 짜기에 바쁜 모습이다. 여행사들 역시 조기예약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두투어는 괌여행시 동반자 10만원 할인, 팔라우여행 30일전 예약시 최대 10만원 할인을 내걸었다. 또한 유럽 출발 90일전에 예약하면 30만원을 할인해주고, 60일전 예약은 20만원을 할인해준다.
한진관광은 베트남 나트랑 빈펄리조트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어린이요금은 성인대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가족여행객에 맞춘 이벤트다. 이 외에 일요일 출발상품은 선착순 20명에게 1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것도 있다.
가격할인뿐 아니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역시 풍성하다. 하나투어는 여름휴가를 조기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3명), 하나투어 마일리지 3만마일리지(20명),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50명) 등을 제공한다.
‘은지원여행사’로 잘 알려진 KRT여행사는 보기드문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품으로 무려 6백만원이 넘는 명품 샤넬백을 준비한 것. 샤넬백 경품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여름휴가를 예약하고 예약금을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약금을 입금한 고객에게는 일렬번호가 적힌 경품응모권이 제공되며, 7월 첫째주에 시청역에 위치한 KRT여행사 본사 건물 앞에서 현장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성수기 모객을 위한 여행사들의 다양한 이벤트에 여름휴가를 예약하려는 고객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