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명현 기자]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동두천관리역에서는 만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5만6500원에 전국을 1주일동안 무제한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여름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내일로’ 티켓은 여름과 겨울에만 한정 판매하는 철도 자유이용권이다. 가격은 5만6500원으로, 서울-부산 새마을호 왕복(8만5200원) 가격과 비교해도 훨씬 저렴하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10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여름시즌 구매 가능 최고 연령은 87년생이다. 다만 이용 기간 이전에 생일이 지난 청소년은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통근열차를 출발일로부터 7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X도 해당기간 중 2회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내일로 이용객에게는 기념품과 무료숙박, 찜질방·관광지 할인 등 쿠폰북을 제공한다.
또 고려페리 부산~일본 하카다 왕복구간 티켓은 50% 할인된 주중 7만원, 주말(목·금) 9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씨월드페리 목포-제주 이용료는 35%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수도권동부본부 내 각역에서 구입 시 가평 수상레저스포츠 50%, 춘천 템플스테이33%, 물레길카누 30% 할인혜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