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완전식품‘계란’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으뜸’

URL복사

비타민C 제외한 모든 영양소 함유, 태아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식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최근 여름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부담 없는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더운 날씨로 무거워진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영양 만점의 보양식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피해야 하는 보양식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은 찾기 어렵다.

 

이런 고민에 대한 가장 쉬운 답은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다. 바로 ‘계란’이다. 계란은 우유와 더불어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대표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평소 식단에 계란을 포함시키면 두뇌 건강은 물론 몸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에 따르면 계란에는 철분, 엽산,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노화를 예방해 주는 비타민E 성분까지 함유돼 있어 비타민 C를 제외하면 사람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가 다 있는 셈이다.

 

특히 계란 흰자에는 약3.5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지방은 거의 없으며,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이 풍부하다. 때문에 어르신들에게는 최적의 보양식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루 계란 한 개씩 5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액 중에 눈 세포를 보호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각각 26%,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수험생들에게도 최적의 여름 보양식이 될 수 있다. 계란에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은 칼로리는 낮고 학습 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MIT 공대 실험에 따르면 계란은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과 관련이 있는 두뇌 신경전달 물질인 콜린을 생성한다. ‘콜린’은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물질로 수험생이나 입시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로운 영양소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하지만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계란에 함유돼 있는 레시틴이란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단백질 1g을 섭취하는데 소고기는 1g 191원이 드는 반면 계란은 33.6원에 불과한 만큼 비용 대비 최고의 보양식이라며 “취향에 따라 흰자와 노른자위를 분리해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국회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재표결...與 ‘부결’ 당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재표결에 부친다. 3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들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재의 요구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야권이 전원 찬성하는 경우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은 부결돼 자동 폐기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법안들을 '정쟁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단일 대오로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부결 당론을 채택할 예정이다.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한 명도 빠짐없이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당 내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동훈 대표도 "특검법은 부결시키는게 맞다"며 김 여사 특검법 부결에 힘을 실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