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29일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청의 글로벌 강소기업’과 ‘수은의 히든챔피언’을 상호 연계, 수출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여 무역 2조 달러 달성의 핵심으로 이끌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수출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기 위한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과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등을 상호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은 “수출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손톱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발굴․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환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뒤 “수은은 그동안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에 적극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은의 경험과 노하우가 해외진출 중소·중견기업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