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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양證 임직원 “정진석 사장 퇴진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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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동양증권 직원들이 8일 정진석 사장의 퇴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동양증권 직원 협의회는 이날 ‘정진석 사장 퇴진 결의문’을 통해 “현재의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정 사장의 배임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더 이상 그에게 고객과 회사를 맡길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임직원은 “정 사장은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재임시절 현재현 회장과의 교감을 통해 동양증권을 통한 동양그룹 채권과 기업어음(CP)의 발행물량을 늘린 주범”이라며 퇴진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골든 오일투자, 2010년에는 동양시멘트 우회상장을 진두지휘해 수천억원의 손실을 입혔음에도 동양증권 사장까지 오른 것을 감안할 때 고의적 손실 처리로 비자금을 형성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또 “정 사장은 그룹 전략의 수장으로서 그룹을 실패로 몰아간 것도 모자라 마지막까지 부실책임을 동양증권 직원과 고객으로 돌리려는 파렴치한”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동양증권 임직원은 “정 사장이 현 회장과 그룹의 요구에 맹종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신뢰는 무너졌고, 영업기반은 완전히 붕괴돼 가고 있다”며 사태수습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정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한편 동양증권 임직원은 이날 정 사장의 퇴진을 위한 연판장도 작성, 정 사장이 퇴임하지 않을 경우 해당 연판장을 모아 이사회에 전달해 사장 해임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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