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동아건설은 356억원 규모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발주된 보건소는 연면적 1만8317㎡,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다. 다음달 착공해 201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공사 설계심의 결과 84.77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한화건설, KCC건설 컨소시엄을 제쳤고 최근 가격심사에서 실시 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올해 진해 해군관사 건립사업(267억원), 주한미군기지 이전 소화기사격장 패키지 건설공사(336억원) 등 추정금액 500억원 안팎의 소규모 공사를 따내며 워크아웃 위기를 넘기고 있다. 턴키 등 기술형입찰사업에 참여,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