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설 연휴.
고향에 가는 것은 즐겁지만 꽉 막히는 귀성길만큼은 피하고 싶다.
특히 이번 설은 주말이 겹쳐 연휴가 길지 않아 귀성길이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간 이동이 불가피한 귀성길, 막히는 구간은 최대한 피하고 차 안에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스마트 IT기기들을 알아보자.
◇빠르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스마트 기기는
꽉 막히고 긴 귀성길을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해줘 운전 피로도를 줄여주는 '똑똑한' 내비게이션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v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처럼 실시간 교통정보 길안내 기능인 리얼타임 3D을 통해 가장 빠른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300만 단어 음성인식이 가능해 안전하게 경로 수정을 할 수 있고, 블랙박스와 연동하면 운전 중 차선 이탈시 경보음을 울려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도 갖췄다.
현대엠엔소프트 폰터스 PM-600G는 8인치 화면에 '미러링' 기능이 적용,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지니3D가 장착돼 있어 복잡한 도심 상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GPS 솔루션이 탑재돼 위치탐색과 실시간 경로 탐색이 가능하다.
또 설 연휴 귀성길은 교통량이 많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블랙박스를 구비하는 것도 좋다.
아이나비 FXD 900 뷰는 듀얼 세이브 기능이 탑재돼 외부 충격이나 메모리 카드 에러 등 영상이 저장되지 않는 경우를 최소화했다. 전·후방 고화질 영상 녹화를 지원하며, 저장된 영상은 탑재된 LCD를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파인뷰 CR-2000S는 전후방 각각 풀HD 30프레임을 제공하며, 모든 녹화 장면은 와이드 3.5인치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번호판 및 사물 식별이 가능한 줌 기능으로 확대 촬영도 할 수 있다.
운전 도 걸려오는 전화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도 유용하다.
젠하이저 VMX 200 USB 블루투스 헤드셋은 스마트폰 등 2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전면에 위치한 버튼으로 페어링, 통화, 재다이얼, 음성다이얼이 가능하다.
자브라 스톤3 무선 핸즈프리 헤드셋은 전화 걸기 및 통화의 음성 구동 기능이 지원된다. 온이어와 인이어 두 가지 방식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또 핸즈프리 커뮤니케이션 기능, 자동 볼륨 조절 기능, 상태 음성 안내 기능 등도 탑재됐다.
◇지루한 귀성길을 더욱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는?
긴 귀성 행렬로 평소보다 차 안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야 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긴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기기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소니의 NWZ-F880 시리즈 MP3 플레이어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고, 원음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차 안에서도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답답했던 귀성길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구글 넥서스7 2세대 태블릿PC는 고성능 렌더링 기능으로 부드러운 3D 그래픽을 구현해 모바일 게임을 한층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가벼워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소니 프로젝터 캠코더 PJ820은 내장된 캠코더 기능인 빌트인 프로젝터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다른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상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 등을 미리 담아가면 차 안을 이동 극장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