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공개 예정인 전기차 '쏘울 EV'가 미국 산업안전 관련 규격 개발·인증기관 UL사로부터 환경마크(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쏘울 EV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 폼, 바이오 섬유 등 바이오매스(식물자원)으로 만든 친환경 소재를 대거 사용,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적용 중량 23.9㎏로 단일 차량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직물시트 차량 기준 식물유래 탄소(C14) 함량비가 10%인 점 등을 인정 받아 UL 환경마크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6일(현지시각)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에서 쏘울 EV를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