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갤럭시 카메라2'를 국내 출시한다.
지난 2012년 출시한 '갤럭시 카메라'의 후속작인 갤럭시 카메라2는 1630만 고화소 BSI CMOS 이미지 센서와 광학 21배 줌 렌즈를 적용해 4.8인치 화면에 넓은 화각과 고감도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터치 스크린에서 손가락을 움직여 직접 배율을 높일 수 있는 광학 핀치 줌도 적용했다.
갤럭시 카메라2는 전작보다 가벼워진 무게, 클래식 카메라 느낌의 디자인, 편리한 그립감과 함께 보다 강화된 스마트 성능으로 진화됐다.
안드로이드 4.3(젤리빈)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2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와이파이뿐 아니라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스마트 기기 간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카메라2 출시를 통해 광학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으로 카메라 업계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카메라2는 화이트 색상으로 우선 출시되며, 출고가는 49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2 출시를 기념해 내달까지 제품을 구입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추가 배터리와 보호필름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