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두환일가의 추징금 회수를 위해 경매에 부쳐졌던 장남 전재국씨의 서초동 시공사 건물과 토지가 첫 공매에서 유찰됐다.
20일 캠코에 따르면 시공사에서 사용중인 서초동의 토지 및 건물 2건이 지난 17~19일에 걸쳐 진행된 공매에서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이번에 유찰된 물건은 장남 전재국씨와 차남 전재용씨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1628-1외 3필지와 장남 전재국씨가 소유한 1628-10 토지 및 건물이다.
이들의 최저입찰가는 각각 102억6477만2800원(감정가 103억원)과 43억8454만5600원(감정가 44억원)이다.
캠코는 검찰과 협의해 재입찰 날짜와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