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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간택지 전매제한 규제완화…수혜단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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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자·투자자 수요 유입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수혜단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수도권 민간택지 주택은 투기 방지를 위해 1년간 전매가 금지됐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시장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민간택지의 주택 전매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다만, 전매제한 완화 조치는 시행령 개정 사항이어서 오는 7월부터 바로 시행된다.

이러한 전매제한 완화조치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전매제한 완화 발표 이후 해당 분양 단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의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분양 관계자는 "어제(20일)부터 전매제한 완화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전에는 전매제한 부담으로 실수요가 대부분 이었는데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지면서 투자를 생각하는 수요자의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수도권에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는 입지, 규모등 상품성이 뛰어난 유망 아파트가 대거 포진돼 있다.

우선 지난해 수십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독산동 주거복합단지가 눈길을 끈다. 1순위 청약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편리한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최근 주택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경기 김포, 수원에서도 대규모의 새 아파트들이 공급 대기 중이다. 

GS건설은 다음달 '역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408가구 중 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수 있다.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 명문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중이다.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관공서가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지난 7일 1차로 전용 59~101㎡ 1743가구중 1560가구를 분양해 최고 5.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평형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가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1·2차로 나눠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 전용면적 84~115㎡ 3640가구의 '한강 센트럴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5월 598가구, 11월 3042가구가 분양된다. 전셋값 상승과 함께 김포도시철도 개통, 김포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진행중이다.

수원에서는 한화건설이 권선동에 전용 84~112㎡ 총 1324가구로 구성된 '권선 꿈에그린 1차'를 오는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산업단지1·2단지 배후주거지로 주목된다.

미분양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14㎡형 총 773가구로 구성된다. 현석나들목을 이용하면 걸어서 5분 만에 한강시민공원에 닿는다. 단지 바로 옆에 연면적 1580㎡ 규모의 구립 어린이집이 신설된다. 신석초, 신수중, 광성중·고 등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의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도 전용 59~111㎡ 2712가구로 이뤄졌다.김포 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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