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소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카메라와 캠코더 기능을 탑재한 방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 등을 공개했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Z2에 대해 자사 역대 최고의 프리미엄 방수포이라 자평한다. 엑스페리아 Z2는 소니의 카메라와 캠코더 기술을 비롯해 라이브 컬러 LED를 탑재한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TRILUMINOS™ Display for mobile), 세계 최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 옴니밸런스 디자인 등 기능을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Z2 공개와 동시에 '캡틴 필립스' 등 소니 픽쳐스의 블록버스터 영화 6편을 비디오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뮤직 언리미티므 서비스 30일 무료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방수 태블릿'을 표방하며, 출시와 함께 동영상과 게임을 보다 몰입도 높게 경험할 수 있는 BSC10 Bluetooth® 스피커독과 BRH10 Bluetooth® 리모컨 등 많은 혁신적인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엑스페리아 Z2와 태블릿은 내달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옴니밸런스 디자인,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을 탑재한 8MP 카메라, 최고의 프로세서 기능, 4G LTE 지원, 오래 가는 배터리 등을 표방한 중저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M2'도 선보였다.
블록버스터 영화 3편,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 30일 무료 체험, 각종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게임을 포함하는 독특한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4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워치 2 등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도 본격 진입했다. 사용자 지정 테마 및 착용하기 좋은 스타일과 더불어 엑스페리아 라운지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사용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엑스페리아 라운지'를 통해 전달되는 알림 메시지로 상황을 파악하고 모든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스즈키 쿠니마사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CEO는 "지난해 성공을 발판으로 2014년이 더욱 혁신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소니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조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