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강모(30·여)씨는 얼마 전 평생 잊지 못할 홍콩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결혼을 약속한 연인과 함께 홍콩에서 보낸 꿈같은 2박3일간의 여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동안 강씨는 친구나 가족들과 패키지관광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이 전부였다. 자유여행을 해보고 싶었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선뜻 나서질 못했던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해외 자유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남자친구가 준비한 여행 정보 가이드북 웹사이트 '어스토리(www.earthtory.co.kr)' 덕분이다. 어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나만의 해외 자유일정 가이드북 제작서비스’가 큰 도움이 됐다.
강씨는 “남자친구가 어스토리 서비스를 이용해 호텔 예약, 쇼핑, 투어 계획 등을 상세히 준비한 덕분에 멋진 홍콩 자유여행을 다녀올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패키지여행 대신 자유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영어도 잘하지 못 하는데 현지에서 어떻게 숙박시설을 예약하지?" "가이드도 없는데 여행 중에 길을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쇼핑을 하는데 바가지 쓰는 건 아닐까?" 등의 이유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젠 이런 걱정이 사라지게 됐다. 해외 자유여행 일정을 완벽하게 짤 수 있는 어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어스토리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른바 '오직 나만을 위한 해외 자유여행 가이드북 제작 서비스'다.
이와 관련, 어스토리 관계자는 27일 "기존에 책으로 된 가이드북은 여러 여행지에 대한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어 두껍고 짐스러웠다"며 "어스토리의 해외 자유여행 가이드북 제작 서비스는 내가 필요한 여행지만 선택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유저의 편리성과 니즈를 100%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맵 위치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와 그에 따른 일정 선택에 어려움이 없을 뿐더러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어스토리를 통해 해외 자유여행 일정 구상을 끝마친 여행객은 이를 PDF 파일로 다운받게 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담아낸 해외 자유여행 가이드북 정보는 스팟 내에서 유저들의 후기도 확인할 수 있어 해당 여행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어스토리는 현재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독일, 크로아티아 등 유럽을 포함해 총 26개 국가, 76개 도시 여행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국가를 더욱 확충한다는 것이 어스토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어스토리는 스마트 기기 대중화에 발맞춰 조만간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