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FP(재무설계사)의 이미지가 180도 달라지고 있다. 요즘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드라마 속 캐릭터를 통해 FP의 변화된 이미지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의 주인공 구대영(비스트 윤두준 분)의 직업은 FP다. 그러나 무작정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과거의 보험설계사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르다. 잘생긴 외모, 댄디한 패션, 수려한 언변, 호감가는 표정, 상대방에 대한 세심한 관심 등 젠틀한 외모와 해박한 지식으로 재무설계를 해주며 고객의 관심을 얻는다.
또한 구대영은 소문난 맛집 파워 블로거로 감각적인 최신 생활정보를 모두 꿰차고 있다. 그 결과 고객들으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받으면서, 고객이 고객을 연결해 주는 등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췄다.
드라마가 시사해주듯 이제 FP는 재무설계에 대한 해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생활, 스타일 등을 함께 공유하며 고객들의 삶을 반올림해주는 ‘라이프 파트너’로 그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고객과의 만남은 인간 대 인간의 소통이라는 근본 목적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상품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는 만남으로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FP의 이미지와 역할이 변화, 확대되는 가운데 여러 관련 기업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자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현대라이프는 최근 ‘FP라운지’를 오픈해 현대라이프 FP의 차별화된 활동 포인트와 다양한 홍보자료, 인터뷰 동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FP라운지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 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FP가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트렌디한 정보를 Dining, Drink, Style, Travel, Knowledge 등 다섯 가지로 구분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더불어 현대라이프는 현재 FP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상담을 신청한 후 완료된 모든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상담 후 FP로 등록하는 후보자들에게는 일회성 지원금 추가 지급 및 6개월간 현대라이프가 직접 만든 고객 제공용 선물을 별도로 증정한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직과 재취업을 고민하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많다”며 “현재 현대라이프가 FP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FP라운지를 통해 FP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떠오르는 유망 직업인 FP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라이프 및 FP라운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fp.hyundailif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