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전지현, 삼성 ‘셰프콜렉션’ …“무척 마음에 드네요”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저도 가정주부이다 보니 아무래도 냉장고에 관심이 많이 가죠. 바쁘다보니 장을 자주 못 볼 때가 많은데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해 줄 수 있는 냉장고가 가장 필요해요. 이 냉장고는 육류나 야채를 신선하게 보관해주고 수납공간이 넉넉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주부'로 돌아온 전지현이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셰프콜렉션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셰프콜렉션 냉장고를 직접 소개했다.

이날 국내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셰프콜렉션 냉장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만나 탄생된 프리미엄 냉장고다.

셰프콜렉션은 요리의 전 과정에서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의 대표 셰프 의견을 상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 식자재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는 냉장고,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내면서 식감까지 좋게 하는 오븐, 다양한 식기를 말끔히 씻어 내는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예컨대 재료의 영양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정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셰프의 자문을 반영한 '셰프 모드'는 냉장실 온도 변화의 폭을 현격하게 최소화시킨 ±0.5도 이하에서 미세 온도관리를 할 수 있다.

셰프들의 비법 온도인 영하 1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는 고기와 생선을 최상의 질감으로 만들어 준다. 셰프 팬트리 안에 식재료 보관, 오븐 조리, 세척까지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위생적인 올 스테인레스 '셰프 팬'을 제공해 쿠킹 동선을 최소화 했다.

또 셰프의 식품 수납 노하우를 반영한 '셰프 바스켓'으로 무르기 쉬운 베리, 버섯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냉동실의 '셰프 드로어'에는 고급 키친 가구에 사용되는 레일 구조가 적용돼 부드럽게 끝까지 열고 한 눈에 재료를 보고 꺼낼 수 있다.

용량은 세계 최대 용량인 1000ℓ에 달한다. 기존 'T9000 냉장고'와 외관 사이즈는 같지만 '스페이스 맥스 프로' 기술을 적용해 용량을 100ℓ 늘리는데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생활가전(CE)부문 사장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고급, 대형, 친환경으로 요약되는 프리미엄 가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삼성은 세계에서 열광하는 패션 포인트에 주목해 세계적 셰프들과 함께 클럽 드 셰프를 론칭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 해롯백화점에서 스타 셰프의 요리법을 실제 체험토록 했고 SNS로 요리체험기를 공유하는 등 세계인들의 요리 열정이 삼성의 제품을 통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의 첨단 기술과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이 접목된 셰프콜렉션의 그 첫 작품인 냉장고를 국내 소개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셰프콜렉션 냉장고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출시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오븐·식기세척기 등 다른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셰프들과도 클럽 드 셰프 협업을 계획 중이다.

박원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현재 프랑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유명 셰프 6명과 계약을 맺었다"며 "그 다음은 당연히 한국이다. 전국을 다니며 한국인 셰프를 섭외했고 앞으로 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광고모델인 전지현 외에도 제품 기획에 참여한 유명 셰프 미셸 트로아그로, 에릭 트로숑 셰프가 참석했다. 또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도 자리를 빛냈다.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는 "삼성전자와 프랑스 셰프들과의 협업 결과가 매우 놀랍다"며 "삼성은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고 프랑스는 요리와 전통, 문화로 유명한 나라다.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프랑스의 창조력이 만나 이러한 놀라운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양국간 기술, 문화 협업이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국회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재표결...與 ‘부결’ 당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재표결에 부친다. 3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들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재의 요구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야권이 전원 찬성하는 경우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은 부결돼 자동 폐기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법안들을 '정쟁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단일 대오로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부결 당론을 채택할 예정이다.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한 명도 빠짐없이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당 내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동훈 대표도 "특검법은 부결시키는게 맞다"며 김 여사 특검법 부결에 힘을 실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딥러닝 기반 CT 분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중증도 예측 기술 개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동국대일산병원·DGIST 공동 연구팀이 딥러닝을 활용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의 진단과 중증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수면다원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석원 교수와 김진엽 교수,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황재윤 교수(이경수 전북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총 1,018명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진단 및 중증도 예측 방법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6~38%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수면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