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과 새만금,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2014년 시티투어버스'가 새로운 관광코스로 출발한다.
시티투어버스는 군산의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관광 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가운데 하나다.
운영방식은 주 4회(수·금·토·일)로 군산시외버스터미널(오전 9시30분)→군산역(오전 10시)에서 참여자를 태우고 코스별로 출발한다.
탑승료는 성인(19세 이상)은 5000원, 초중고·경로·장애인·군인 2500원, 20명이상 단체인 경우에는 20%의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코스는 ▲은파-새만금(수·금요일) = (오전)금강철새조망대→근대역사박물관 일원→은파관광지(물빛다리)→(오후)새만금산업단지 홍보 전시관→풍력발전기→새만금방조제(야미-신시-가력)→비응항(새만금수산시장)
▲근대문화(일요일) = (오전)임피역→발산리유적지→이영춘가옥→농특산물 홍보갤러리→(오후)근대역사박물관 일원→신흥동 일본식가옥→근대역사체험공간→동국사→수산물종합센터(해망동)→채만식문학관
▲고군산군도-새만금(토요일) = 금강철새조망대→고군산군도 선상 유람(선유도관광)→새만금방조제(야미-신시-가력)
▲새만금-임피역(일요일) = (오전)오식도동→새만금산업단지 홍보 전시관→근대역사박물관 일원→(오후)채만식문학관→금강철새조망대→임피역(선택사항)→오식도동 등으로 운영된다.
예약자가 10명 이하이면 중형버스(25인승)가 운행되고 그 이상이면 대형버스(45인승)가 운행된다. 운행 전날 오후 6시까지 예약자가 없으면 운행하지 않는다.
시 관광진흥과 김장원 과장은 "국제관광 도시 군산을 알리고자 추진된 '군산 새만금 시티투어'에 몸을 싣고 '근대문화 유산의 보고 군산' '세계가 주목하는 새만금 군산' '오감만족의 관광지 군산'을 돌아보는 여행의 재미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