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사업체 포함)는 총 1905가구로 2012년 2041가구보다 136가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3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어류양식 생산량은 7만3108톤으로 전년 7만6308톤보다 3201톤 줄었다.
통계청은 겨울철 동사 및 7~9월 유해성 적조 발생으로 폐사량이 증가하고 일본 방사능 누출에 따른 안정성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 생산량의 89.6%를 차지하는 넙치류, 조피볼락, 숭어류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생산금액은 7491억원으로 전년 7341억원보다 150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