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협중앙회가 ‘2013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종합평가’에서 생애 우유생산량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애린목장(경남 양산시) ‘애린35호’를 슈퍼카우로 선정했다.
18일 농협에 따르면 '애린35호'는 지난 13년 동안 200ml 우유팩 약 80만7000개 분량인 16만1434kg를생산했고, 품질 판단기준인 체세포수에서도 평균 16만1000cell/ml로 1등급 우유만 생산했다.
그동안 생산 유량이 16만kg을 초과한 슈퍼카우는 3마리에 불과하다.
농협 관계자는 “애린35호는 한 마리로 젖소 2~3마리의 역할을 해냈다”며 “사육기간과 사양비 부담을 줄이고 젖소 분뇨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친환경 대표 젖소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