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에비뉴엘 워치·주얼리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스위스 시계박람회 신상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에비뉴엘 워치·주얼리 컬렉션'을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컬렉션에서는 '바쉐론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블랑팡' 등 세계 최정상급 명품시계 브랜드 24개의 신상품들과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300여점, 450억원 규모의 제품을 선보인다.
컬렉션 대표 상품으로 까르띠에의 '발롱블랑 드 까르띠에'와 '똑뛰워치' 등이 있다. 지난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올해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롯데백화점은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론칭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불가리 매장에서는 '옥토 솔로템포'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옥토 솔로템포는 팔각형 케이스로 남성적이면서 젠틀한 감각이 돋보이며, 소재 및 끈의 종류에 따라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브레게'는 매장 내에서 국내에 아직 입고되지 않은 '하이컴플리케이션 상품' 및 2013년 바젤월드 신상품 '까르네'를 특별 전시하고, 하이 주얼리 브랜드 '드비어스'는 초고가 3~5캐럿 대의 다양한 '팬시컷 다이아몬드 링'을 전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컬렉션 방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멋진 남녀 모델이 방문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며, 9·10일 명품 시계브랜드 '피아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꽃 '이브 피아제 로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팀 오명훈 MD(상품기획자)는 "롯데백화점의 명품 시계 상품군은 2010년 이후 꾸준히 두 자리 수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올해 1~4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17% 신장했다"며 "시계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