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삼호지구가 하반기에 착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도시개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866만㎡)에 조성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대한 개발 구역·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솔라시도'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2005년 8월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 구성지구가 조성된 바 있다.
서울에서 320㎞, 광주에서 50㎞ 거리에 조성될 삼호지구의 주변에는 다도해와 함께 영암호·금호호가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호수를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여건뿐만 아니라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 조건도 갖추고 있다.
▲테마휴양 도시, 친환경 태양에너지 등 저탄소에너지 도시 ▲친환경 에너지 절약 관광레저형 생태문화 도시 ▲정주 기능을 위한 친환경적 저층 공동주택 건설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공간(공원 녹지율 26%) 제공 등을 기대하고 있다.
삼호지구 건설 단계에서 3조9800억여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