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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잘 활용하면 약이 될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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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로 주택담보대출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은행권이나 보험사에서 아파트담보대출 LTV 인정 비율은 KB(국민은행)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세의 60%이나,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가구 1주택, 소득증빙 가능자에 한해 최고 70%까지 인정해주고 있다.

그럼 왜 LTV가 중요한 것일까.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은 가장 큰 자산이 주택이지만, 가장 큰 부채도 주택이다. 주택을 처음 구매할 때 100%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찾아보기 힘들며, 현금으로 집을 구매하는 것보다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는 고객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5.6∼7.8%이며, 직장인 연봉의 80% 정도가 주거래은행에서 가능하고, 연봉의 100%가 초과되면 10% 이상의 고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한편 아파트담보대출은 LTV 60% 이내에서 3.3∼3.8% 이내 금리로 진행 가능하고, 전세대출도 보증금의 최대 80% 이내에서 평균 금리 4.1%∼5.4%이내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무심코 신용대출을 높게 이용하였다면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LTV를 적극 활용해서 안정적인 금리를 이용하는 게 '빚테크'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고객 중 주택을 통해 대출을 받기보다는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았다.

하지만, 신용대출은 금리도 높을 뿐 아니라, 개인신용등급 반영 점수도 높게 차지하기 때문에 신용저하로 인한 고금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대출금리 컨설팅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종합자산관리사 ㈜와우크레딧 임일두 팀장은 12일 "어차피 대출을 받을 거라면 무조건 두려워하지 말고 대출 받기 전에 개인이 직접 몇 가지 정도만 체크하고 진행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본인의 신용등급 및 부채현황, 필요자금 및 자기 자산보유 형태, 대출 상환 스케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금융사 대출 모집인을 잘 체크하면 진행 시에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이 부분에서 대출금리를 객관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금리비교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금융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재테크를 통해 수익을 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가계대출 1000조원 시대를 맞아 수익을 낼 수 있는 재테크보다는 먼저 현재 나에게 맞는 대출이자를 내고 있는지, 좀 더 혜택을 줄 수 있는 금융기관이 있는지 확인이 필수이다. 저금리 시대에 맞게 이자 절감이 가장 큰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금융사는 흔히 아는 은행, 보험사 외에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고, 대출 상품이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맞춤형 상품 선택을 개인이 직접 진행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게 현실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국내의 금융사는 대출모집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따라서 이 상품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받아 보는 것도 좋다.

이 중에서도 전 금융권 전문 상담사들이 제공하는 주택구입자금대출(매매잔금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경락잔금대출), 전세자금대출(생활자금대출), 사업자담보대출(후순위담보대출, 즉시결제매출정산프로그램, 사업장담보대출, 카드매출 담보대출), 신용대출(직장인신용대출, 햇살론, 바꿔드림론, 소액대출), 주식담보대출 등의 금리뿐만 아니라, 각 고객의 중도상환계획과 가계자금 운영 계획 등의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업체에 상담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재테크&자산관리 ㈜와우크레딧은 아파트담보대출 및 전세보증금 담보대출 컨설팅을 안내하고 있으며, 대출금리비교 전문 ‘머니체크(www.moneycheck.kr, 콜센터 1600-2599)’를 개설해 네이버 부동산, 다음금융, 모네타,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등에 실시간 주택담보대출 콘텐츠 제공 및 금리비교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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