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재준 전문위원을 코스닥시장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이호철 상임이사(현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의 연임(1년)을 결정했다.
1962년 충남 출생인 김 본부장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최고경영자 과정(AMP)을 수료했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경영지원본부장보 등을 지냈고 현재 경영지원본부 전문위원이다. 코스닥시장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5월13일까지다.
최홍식 전(前)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지난 3월31일 본인의 임기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주총을 하루 앞두고 사퇴한 뒤 코스닥시장본부장 자리는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