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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형건설사, 청약 경쟁률 상승한 지방 중소도시 공략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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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지방 중소도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청약 1순위 마감한 13곳중 11곳이 지방일정도로 서울 등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분양 성공이 높았다. 

14일 분양 홍보 대행사 케이스퀘어피알이 집계한 대형사 지방 분양 현황을 보면 대우건설은 최근 3년간 분양 물량이 없었던 충남 당진에 '당진 2차 푸르지오' 아파트 581가구를 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전용 62~84㎡로 구성된다. 

또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총 539가구(전용면적 62~84㎡) 규모로 2009년 이후 소사 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첫 중소형 아파트다. 올해 소사구 일대에 공급되는 최초이자 마지막 물량이기도 하다.

현대건설도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감계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5층, 17개동 1665가구(전용 59~101㎡) 규모다. 2011년 9월 분양한 감계 힐스테이트 1차 등에 이어 이번 4차까지 포함하면 창원에만 4000여가구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지구에 '평택송담힐스테이트' 952가구(전용면59~84㎡)도 선 보인다. 이 단지는 송담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로 평택 서부권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다.

대림산업은 ㈜삼호와 함께 이달 중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대에 e편한세상 광안비치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6층, 4개동 총 396가구(전용 84㎡) 규모다.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 대부분이 중대형이라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삼성물산도 오는 9월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장전3구역 래미안을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에서 공급되는 첫 래미안 브랜드다.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1959가구(전용 59~114㎡) 규모다. 삼성물산은 하반기 경기 안양시에 총 4250가구 규모 '안양덕천래미안'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에 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지하 5층, 지상 10~35층 3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1㎡ 총 3149가구(일반분양 1893가구) 규모로 올해 부산에서 신규 분양되는 재개발 아파트 중에서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ERA코리아 곽창석 소장은 "대구와 부산 등 지방에서 청약률이 높게 나오자 대형 건설사들이 각지에서 알짜 브랜드 아파트를 쏟아내고 있다"며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품질과 투자가치 면에서도 선호도가 높아 브랜드 프리미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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